- 정치적 합의보다 군민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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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가 6일 제27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
이제 군의회는 예천군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군의회가 진정으로 군민을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정치적 합의보다는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군의회는 군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정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 집행부와의 정치적 타협이나 합의에 매몰되어 군민의 요구와 의견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군의원들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불합리하거나 부당한 정책에 대해 비판적이고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특히 청년 정책과 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선 더욱 신중해야 한다.
장삼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처럼 예천군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단순히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예천군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군의회는 집행부와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있어서 타협을 피해야 한다. 정치적 합의나 이해관계보다는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우선시하고 군정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야 한다. 군민들이 뽑아준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일들을 해내기 위해서이다.
또한 더 이상 입에 담기 불미스러운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끄러움은 군민들의 몫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2025년, 예천군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정치적 타협이 아닌 군민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예천군의 발전을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
예천저널 news@yc-j.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