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이후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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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0 총선 안동·예천지역구 후보자.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국민의힘 김형동, 자유통일당 김동훈, 무소속 김윤한 후보 (중앙선관위 배정 순) | ||
선거가 그야말로 ‘코앞’이다. 그리고 꽃이 피는 4월이다. 하지만 민주주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는 도무지 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 꽃을 피우기 위해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은 자신의 공약과 철학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 꽃의 그림이라 할 수 있는 선거 공보물이 유권자들에게 배부 되었다.
각 후보들은 좋은 공약은 내놓기 위해 고민을 했겠지만, 유권자들도 이에 못지않게 고민이 많을 것이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한다는 유권자도 있을 것이며,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 기권 한다는 유권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투표를 하지 않으면 ‘나는 제외된다’는 것이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의 공약도 다양하고 많다. 이대로만 된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그래도 아름다운 공약에 대해 현미경 검사를 하고 투표를 해야 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투표용지가 2장이다. 한 장은 지역 국회의원 선거 투표용지이고, 다른 한 장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투표용지다. 이중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투표용지는 길이는 51.7cm이다. 지난 21대 보다 3.6cm 더 길다.
집으로 배달된 선거공보물을 보고, 아니면 유세 현장에라도 가 보자. 그 속에 답이 있을 것이다. 밉다고 ‘욕’하지 말고, ‘욕’을 덜먹을 사람이라도 선택하자. 공약은 사라지고 혐오만 남아 있는 정치이지만 그래도 유권자들의 품격은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다.
우리의 품격은 4월 10일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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