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칼럼] 그 많던 어른들은 어디 있는가

기사승인 2021.08.28  20:48:55

공유
default_news_ad1

‘중2병’.

우스갯소리로 북한이 남한과 전쟁을 꿈꾸지 못하는 이유가 하나가 있는데 바로 ‘중2’ 때문이라고 한다. ‘중2’가 너무 무서워서 감히 전쟁을 생각 조차도 못한다는 말이다. 그만큼 반항심과 허세 등이 최고조를 이른다는 말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 학자들은 이 시기에는 사춘기 특유의 감성과 함께 상상력, 반항심과 허세가 최고조에 이르며 현실기피, 우울증, 과대망상 증상도 보인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이때 교사들은 중학교 2학년이 가장 다루기 어려운 학년이라고 토로하기도 한다.

   

우리 지역의 한 중학교 양궁부에서 선배가 1학년 후배를 향해 활 시위를 당겨 상처를 입힌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 학교 양궁선수 모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는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4명이 더 나왔다. 심지어는 학교 폭력으로 선수 생활을 중단한 학생도 있다고 한다.

또 모 고등학교에서는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동급생을 음해하기 위해 음료수에 세제를 섞어 건네기도 했다. 다행히 음료를 마시지 않아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알려졌다.

이렀듯 최근 예천 교육이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음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그 많던 자칭 ‘어른’ 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북한군도 무서워하는 중2라고 하지만 어른들은 무서워하지 말아야 한다. 교육을 놓치면 예천의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예천저널 news@yc-j.kr

<저작권자 © 예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