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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학교 교육공무직 조리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인건비 55억1535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무직원은 근로형태에 따라 상시근로자와 방학중 비근무자로 구분된다.
교육공무직 조리원은 방학중 비근무자로 수업일에 따라 근로일이 지정된다.
이들은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연기돼 급식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난 3월 19일부터 정상 출근해 다른 일을 해 왔다.
그러나 이들의 인건비는 무상급식비와 학부모 수익자부담 급식비에서 지원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각급 학교는 이를 충당할 재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교육청은 이번 인건비 지원으로 도내 각급 학교 조리원 2215명이 인건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인건비 지원으로 조리원의 생활 안정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각급학교는 학교급식의 품질이 향상돼 학생들의 급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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